코로나 시대 등산 인기..가을 산행 안전사고 주의

보도국 2021. 10. 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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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악산에서 올가을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가을철을 맞아 등산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많은 등산객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 도봉산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홍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도봉산에 나와 있습니다.

개천절이자 휴일인 오늘, 청명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

마스크를 쓴 많은 등산객들이 가을 풍경을 눈으로 담아내며 산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이 많이 쌀쌀한 만큼 여분의 옷가지를 챙긴 모습도 눈에 띕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실내 운동시설 대신 야외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산과 헬스장을 합한 '산스장'이란 신조어가 있을 정도로 등산이 인기를 끌고 있고, 특히 젊은 등산객들의 발걸음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설악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는데요.

이곳 도봉산은 이달 중순쯤 붉게 물들기 시작하겠고 말에는 단풍이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단풍철인 계절 가을엔 산악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데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나 홀로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발생 건수가 크게 뛰었습니다.

최근 3년 간 발생한 산악사고 3건 중 1건은 가을철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행할 때 등산화를 꼭 착용하고 등산을 해야 하고요.

일몰 시간이 이른 가을철인 만큼 해 지기 한 두 시간 전에 하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만약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를 기억해 119 구조대에 알려야 합니다.

야외에서도 2m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도봉산에서 연합뉴스TV 홍현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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