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개천절 연휴 관광객 이틀간 8만7300명..방역은 '빨간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개천절 연휴를 보내려는 관광객들이 연일 몰리고 있다.
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등은 8만7331명으로 집계됐다.
또 개천절인 3일에도 초가을 제주 정취를 즐기기 위해 3만5000명 안팎의 관광객 등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개천절 연휴를 보내려는 관광객들이 연일 몰리고 있다.
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등은 8만7331명으로 집계됐다.
또 개천절인 3일에도 초가을 제주 정취를 즐기기 위해 3만5000명 안팎의 관광객 등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관광협회는 추석 이후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되고, 사적모임 제한인원도 최대 8명(백신접종 완료자 4명+비접종자 4명)으로 늘면서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려는 관광객이 몰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기간 하루 평균 제주 관광객은 2만4900명이었지만 3단계로 완화된 지난달 23일부터 3만5000명으로 급증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개천절 연휴-한글날 연휴'가 일주일 간격으로 이어지면서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
제주에서는 수도권 확산세가 관광객에 의해 제주로 번져 집단감염,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일주일(9월26일~10월2일) 도내 확진자(58명)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타 지역 방문 이력 또는 입도객 등 외부요인'이 31%(18명), '감염경로 미상(유증상자)'이 22.4%(13명)로 절반을 넘는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연휴기간 많은 관광객이 제주에 오고, 이들과 접촉으로 인한 잠재적인 무증상, 경증 감염원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찬우·길, 김호중 모임 동석…사고 당일 스크린골프 함께했다
- '한 달 60번'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 통 큰 양보…"월 6회, 20분" 합의
- "까만 소변에 게거품 물어, 골든타임 놓쳤다"…훈련병 동료 부모 주장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맞은 놈이 더 잘 기억"…강형욱 직원 10명 'CCTV 감시·욕설' 등 재반박
-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땀 흘렸나 혀로 짠맛 검사한 새엄마"…서장훈 "결벽증 아닌 학대"
- '투자 금손' 조현아 "친구 돈, 3000만원→1억 만들어준 적 있어"
- 한예슬, 신혼여행지 이탈리아에서 당한 차별 고백 "진심 기분 상했다"
- '피식대학'의 추락, 결국 구독자 300만명 밑으로 …지역 비하 논란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