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권 보장하라" 美 전국적으로 12만 규모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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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낙태권 보장'을 위해 미국 각 지역에서 수천수만 명의 여성들이 운집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90여개 비영리단체로 구성된 '위민스 마치' 주도로 600여개 도시 약 12만명 여성들은 낙태 합법화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지난달부터 시행된 텍사스주 낙태 금지법에 항의하고 연방대법원에 낙태권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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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일(현지시간) '낙태권 보장'을 위해 미국 각 지역에서 수천수만 명의 여성들이 운집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90여개 비영리단체로 구성된 '위민스 마치' 주도로 600여개 도시 약 12만명 여성들은 낙태 합법화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특히 뉴욕 맨해튼과 워싱턴D.C 백악관 일대 프리덤프라자와 미 연방대법원 앞에서는 도보 행진, 피켓 시위 등이 벌어졌다.
위민스 마치(Women's March)는 지난 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한 지 하루 만에 여성 집회를 열고 매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지난달부터 시행된 텍사스주 낙태 금지법에 항의하고 연방대법원에 낙태권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공화당 주도로 제정된 텍사스주 낙태 금지법은 의학적 응급 상황을 제외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불허한다.
아울러 연방대법원은 오는 12월 1일 미시시피주에서 발의된 임신 15주 낙태 금지법을 심리할 예정이다.
앞서 연방대법원은 1973년 전미에서 최초로 낙태 합법화를 인정한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내린 바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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