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인근 배달 오토바이 몰던 20대, 택시와 부딪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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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심권 도로에서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면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가 사망했다.
3일 제주소방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50분쯤 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인근 도로에서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는 넘어져 도로 옆 기둥을 들이받았으며,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20대 남성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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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뒤 오른쪽과 충돌 다쳐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도심권 도로에서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면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가 사망했다.
3일 제주소방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50분쯤 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인근 도로에서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는 넘어져 도로 옆 기둥을 들이받았으며,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20대 남성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옛 세무서사거리(고산동산)에서 광양로터리 방면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주행 도중 같은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뒤편 오른쪽과 부딪혔고, 미끄러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선 A씨가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안전모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몰던 오토바이는 배달용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하는 한편 택시운전자·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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