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간부 지원자 5년 새 26% 급감..해병대, 지원자 60% 넘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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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간부 지원자가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군 간부 지원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 10만 9천 명이던 군 간부 지원자는 지난해 8만 명으로 약 2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별 해당 기간 감소율을 보면, 육군이 21.9%, 해군 10.1%, 공군 36.3%였는데, 해병대는 지원자가 2016년 6,990명에서 지난해 1,385명으로 62.5%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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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간부 지원자가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해병대 경우는 간부 지원자 최근 5년 새 60%나 급감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군 간부 지원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 10만 9천 명이던 군 간부 지원자는 지난해 8만 명으로 약 2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별 해당 기간 감소율을 보면, 육군이 21.9%, 해군 10.1%, 공군 36.3%였는데, 해병대는 지원자가 2016년 6,990명에서 지난해 1,385명으로 62.5%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렇다 보니 경쟁률도 2016년 5.5대 1에서 지난해는 1.9대 1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간호사관을 제외한 여군 지원자 수가 2016년 대비 약 10%가량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이에 대해 군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원자 수 감소, 급여 인상 등 병사 처우 개선에 따른 간부 지원 장점 축소 등이 이 같은 추세 배경이라고 밝혔습니다.
민 위원장은 "대한민국 해명대는 규모는 제일 작지만, 육군, 해군, 공군과 함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안보의 핵심 전력"이라고 강조하고, "해병대사령부는 현재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적절한 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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