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은행 계좌 연동 서비스 출시 '보류'

김성현 기자 2021. 10. 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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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자체 결제 앱인 구글페이와 은행 계좌를 연동하도록 한 '플렉스(Plex)' 서비스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구글은 플렉스를 통해 구글페이 이용자들이 수수료 없이, 은행으로부터 당좌예금 등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지난해 발표했다.

계획에 제동이 걸린 건 플렉스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던 구글페이 핵심 임원의 퇴사 때문이라고 WSJ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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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이 핵심 임원 이탈로 계획 차질.."지원에 초점"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구글이 자체 결제 앱인 구글페이와 은행 계좌를 연동하도록 한 ‘플렉스(Plex)’ 서비스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시티그룹, 스탠포드연방신용조합(SFCU)과 협력해 준비해온 플렉스 출시 계획을 보류했다.

구글은 플렉스를 통해 구글페이 이용자들이 수수료 없이, 은행으로부터 당좌예금 등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지난해 발표했다.

(사진=구글)

계획에 제동이 걸린 건 플렉스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던 구글페이 핵심 임원의 퇴사 때문이라고 WSJ은 보도했다. 구글 대변인은 경영진 이탈과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대변인은 이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단 주로 은행과 금융 서비스 공급자를 위한 (디지털 관련)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자, 접근 방식에 변화를 줬다”고 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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