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086명..연휴 확산세 경고등

소재형 2021. 10. 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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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첫날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웃돌았습니다.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휴를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등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연휴 이후가 걱정인 상황인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연휴 첫날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 하루 확진된 국내 신규 확진자는 모두 2,086명입니다.

일단 지난달 28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뒤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웃돌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89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도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가 2,058명입니다.

서울이 732명, 경기가 671명 등 수도권의 비중이 74.2%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이 96명으로 급증세를 보이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경북 96명, 경남 64명, 대구 55명, 강원 50명 등 제주와 세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시도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사흘간의 연휴 동안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추석 연휴 직후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는데, 비슷한 사태가 반복되지는 않을까 방역당국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연휴 이후 확산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관건인데요.

한편, 어제(2일) 하루 모두 12만여 명이 신규로 백신접종을 받아 1차 접종자는 모두 3,971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접종률은 인구 대비 77.3%입니다.

2차 접종자도 누적 2,698만여 명으로 52.5%의 접종률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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