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방법 5

권순일 2021. 10. 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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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파)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폐 건강을 튼튼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연은 물론 대기환경이 좋을 때 매일 30분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폐 건강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식품으로는 물이 첫손에 꼽힌다.

강낭콩, 검은콩 등 콩류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폐에 해를 끼치는 활성산소를 퇴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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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폐(허파)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또 폐에서는 체액 성분이 활발하게 상피세포를 통해 흡수 혹은 배출이 된다.

점점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폐 건강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폐에 다량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밀집되는 것이 코로나19 환자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폐 건강을 튼튼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연은 물론 대기환경이 좋을 때 매일 30분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도 좋다. 이와 관련해 '멘스헬스닷컴', '파워브리드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폐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운동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골고루 해야 한다. 여가시간에는 걷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고 회사에서 일을 할 때는 계단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체활동을 늘리면 좋다.

여기에 근육을 강화시키는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가슴 근육 단련에 공을 들이라"며 "흉벽과 횡경막이 튼튼해야 폐 기능도 활발하게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2. 음식

폐 건강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식품으로는 물이 첫손에 꼽힌다. 폐가 건조해지면 염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매일 6~8컵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폐 건강 증진과 연관성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멸치, 연어, 참치 등 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

콩류와 사과, 감귤류 과일도 폐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강낭콩, 검은콩 등 콩류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폐에 해를 끼치는 활성산소를 퇴치한다.

45~49세의 남성 2500여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폐 기능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사과와 감귤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폐 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폐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호두, 살구 등이 있다.

3. 바른 자세

등이 구부정하면 흉곽이 눌린다. 따라서 폐가 깊은 숨을 쉬는 게 힘들어진다.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

여기에 틈날 때마다 일어나 몸을 쭉 펴고, 크게 심호흡을 하는 게 좋다. 알람을 맞춰 놓고 30분 정도마다 한 번씩 정수기로 걸어가 물을 마시고 돌아오는 것도 방법이다.

4. 콧물 제거

감기에 걸렸을 때는 콧물을 빨리빨리 제거해야 한다. 가래도 마찬가지다. 그런 점액을 가슴에 고인 채로 놔두는 건 현명한 일이 못 된다. 전문가들은 "약국에서 부비강 세척액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한다.

5.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더라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꽃가루가 날리는 시즌에도 마스크가 필요하다.

집을 청소할 때도 마스크를 하면 좋다. 먼지는 기도 내벽을 자극하고, 각종 세제에 든 표백 성분, 암모니아 및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폐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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