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또 나왔다..'금' 바른 5600만원짜리 아이폰13 골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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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정식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 아이폰13에서도 5000만원짜리 '황금 에디션'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91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스마트폰 개조 전문회사 캐비어는 아이폰13프로·프로 맥스를 18K 황금으로 도금한 '토탈 골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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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판매 이어질지는 미지수..中 노린 제품만 '매진'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오는 8일 정식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 아이폰13에서도 5000만원짜리 '황금 에디션'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91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스마트폰 개조 전문회사 캐비어는 아이폰13프로·프로 맥스를 18K 황금으로 도금한 '토탈 골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아이폰13프로 모델은 4만2390달러(약 5031만원), 아이폰13프로 맥스 모델은 4만7010달러(약 5580만원)이다.
캐비어 측은 "바로크 스타일의 풍부한 장식이 럭셔리함과 개성을 더해준다"며 "99개만 만들어지는 한정판"이라고 설명했다.
캐비어사는 매년 금과 보석 등 귀금속을 이용해 개조한 아이폰·갤럭시 등 모바일 기기를 수천만~수억원에 판매하는 곳이다.
지난해에도 아이폰12프로·프로 맥스 모델을 개조한 '솔리드 골드 유니크' 에디션을 4만5080달러(약 5350만원)에 판매하는가 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도 백금·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다이아몬드 등으로 장식한 '카트리나 칼라베라' 에디션을 4만6460달러(약 5514만원)에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럭셔리 에디션'들이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일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캐비어는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에서 출시된 다양한 스마트폰을 도금한 제품을 판매 중이지만, 실제로 수천만원 이상의 한정판 중 '매진'된 제품은 중국인들을 노리고 제작한 7만1080달러(약 8437만원)짜리 '화웨이P40 프로' 한정판 뿐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1일부터 국내에서 아이폰13 시리즈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쿠팡·11번가·SSG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자급제 제품은 사전판매를 시작한지 수분 만에 1차 판매분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다.
특히 이번 아이폰13 시리즈에서는 아이폰13프로 및 아이폰13프로 맥스 모델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아이폰13프로·프로 맥스 모델은 사전판매 시작 하루만에 모든 1~3차 판매분이 '완판'됐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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