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회장 해임' 마사회 "직무대행 중심, 경영 정상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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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김우남 회장 해임 이후 직무대행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정부와 마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김 회장 해임안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의결 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됐다.
지난 2일 마사회는 해임 확정 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과 경마 고객, 전국의 말산업 종사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임직원은 회장직무대행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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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국마사회가 김우남 회장 해임 이후 직무대행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정부와 마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김 회장 해임안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의결 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됐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4월 취임 약 한달 만에 폭언 등 직장 내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른 청와대 감찰이 진행됐다.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7월 김 회장에 해당 행위가 해임 건의 사안에 해당한다고 감사 결과를 통지하고 직무를 정지한 바 있다.
지난 2일 마사회는 해임 확정 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과 경마 고객, 전국의 말산업 종사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임직원은 회장직무대행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 구성한 비상 경영위원회와 경영대선 TF를 적극적으로 가동해 자구 대책과 모든 분야에 걸친 강도 높은 쇄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고 대한민국 말산업이 제자리를 찾도록 분발하겠다"고 덧붙였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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