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아베 동생 방위상에 유임 방침..모테기 외무상도 유지

류정훈 기자 2021. 10. 3. 10: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교도/AP=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자민당 총재가 내일(4일) 총리로 취임할 예정인 가운데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측근이나 스가 요시히데 내각에서 활동한 이들 중 일부가 유임되거나 자리를 바꿔 중용될 전망입니다.

오늘(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는 아베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방위상을 유임한다는 방침입니다.

신문은 "엄중한 안보 환경을 고려해 정책의 계속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기시다는 아베 정권 말기에 임명돼 스가 정권에서도 자리를 지킨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도 유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상은 스즈키 슌이치 전 자민당 총무회장, 관방장관은 마쓰노 히로카즈 전 문부과학상이 유력합니다.

요미우리신문은 기시다가 아베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 총재 선거 때 경쟁했던 노다 세이코 전 총무상에게도 각료 자리를 줄 계획이며 어떤 역할을 맡길지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