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달앱 소비자 불만의 58% '불만 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앱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의 소비자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3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달앱 관련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현황이 지난 2017년 135건에서 지난해 445건으로 약 3.2배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앱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의 소비자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3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달앱 관련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현황이 지난 2017년 135건에서 지난해 445건으로 약 3.2배 증가했다. 피해 건수는 2018년 181건, 2019년 433건, 지난해 445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다. 올해 들어서는 8월말 기준 444건으로 벌써 지난해 연간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불만 상담이 접수된 앱은 '배달의 민족'이었다. 배달의 민족은 261건으로 58.7%를 차지했으며, 요기요 170건(38.2%), 쿠팡이츠 11건(2.5%)이 뒤를 이었다.
올해 8월 기준으로도 배달의 민족 272건(61.2%), 요기요 108건(24.3%), 쿠팡이츠 78건(14.1%) 순이었다. 최근엔 쿠팡이츠에 대한 불만 상담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 불만 상담의 이유로는 계약 불이행이 122건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70건, 부당행위 65건, 계약해제·해지·위약금 52건의 순이었다.
이주환 의원은 "배달앱이 등장하면서 배달 음식이 다양화됐다는 장점도 있지만, 비용 부담은 커지고 배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소비자 불만도 급증하는 추세"라며 "배달앱 측은 소비자 불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치권 `오징어게임` 패러디 끝내주네…이재명에 허경영까지 등판
- "3억 뜯겨 고통스러워"…교제남에게 사기피해 여성 극단적 선택
- 아내 몰래 3년간 친딸 성폭행 40대…2심서 감형, 그 이유가
- 그리스 진출 이재영·다영 연봉 79~84% 삭감
- 그날 영종도의 진실…차량 매달렸다 `중태` 중고차 유튜버, 왜?
- [르포] 한국 반도체 산업 `퀀텀점프`, 초순수 국산화부터 속도낸다
- 더존비즈온·신한은행, 기업평가 시장 판도 흔든다
- 이재용 만남 공개한 UAE "추가투자 논의"
- 200%는 기본… 올해 주가 상승 1~4위 휩쓴 이 종목
- `전지현 아파트` 아크로 포레스트 230억 펜트하우스 매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