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준비하는 이대성의 변치 않는 굳은 의지

이재승 2021. 10. 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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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의 이대성이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대성은 늘 열심히 임하는 만큼,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제 정규시즌 개막이 성큼 다가온 만큼, 이대성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비록 외곽 전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졌으나 한호빈과 김강선이 있으며, 이대성은 스윙맨 수비도 가능한 만큼, 오는 시즌에 활용 폭이 좀 더 넓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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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의 이대성이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대성은 늘 열심히 임하는 만큼,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대성이 이끄는 오리온은 지난 컵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에 대회 정상을 밟으며 다시금 도약을 알린 오리온이었지만, 이번엔 힘을 쓰지 못했다.
 

선수 구성 변화가 컸다. 허일영(SK)이 이적했고, 외국 선수가 제대로 뛰지 않았다. 핵심 전력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가 뛰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이제 정규시즌 개막이 성큼 다가온 만큼, 이대성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아쉬웠던 프리시즌을 뒤로 하고 본격적인 무대 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대성에게 최근 근황을 묻자 “대표팀을 갔다 와서 선수들과 호흡 맞추고 있다”고 운을 떼며 “새로 합류한 선수도 있어 손발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대성은 이번 여름에 아시아컵 예선은 물론 올림픽 최종예선에도 참가하면서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누구보다 분주한 여름을 보냈으나 프로 선수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내며 시즌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즌 변화와 중점 과정을 묻자 그는 “작년과 선수 구성이 변했다. 외국 선수도 바뀌었다”면서 “팀워크를 다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온은 허일영의 이적 공백을 메워야 한다. 이대성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스몰포워드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가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이대성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기존 선수들과 함께 전력을 잘 채울 의지를 내비쳤다.
 

라둘리차에 대해서도 물었다. 자가 격리 탓에 늦게 팀에 합류했으나,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이대성도 “알아가고 있다”면서 “많이 물어보고 있다”면서 라둘리차와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세르비아 최고이자 유럽 정상급 센터였던 그의 합류로 오리온의 골밑은 어느 때보다 단단해져 있다. 기존 토종 빅맨인 이승현과 이종현까지 있어 골밑 걱정은 필요치 않은 상황이다.
 

이대성은 평소에 밀로스 테오도시치(볼로냐)를 좋아하는 선수로 꼽은 바 있다. 라둘리차는 10대 때부터 20년 동안 대표팀에서 함께 한 경험이 있는 만큼, 테오도시치에 대한 이야기를 이대성에게 전해주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대성이 꾸준하게 농구에 임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국제 대회에서 겪었던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좀 더 잘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자 끊임없는 고민과 갈등한 흔적이 아주 짙게 엿보였다.
 

이제 오리온에서도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만큼, 팀에 확실하게 녹아들어 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외곽 전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졌으나 한호빈과 김강선이 있으며, 이대성은 스윙맨 수비도 가능한 만큼, 오는 시즌에 활용 폭이 좀 더 넓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사진_ KB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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