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시다 내각에 경제안보 담당 각료 신설"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에 경제안보를 담당하는 각료가 새로 생긴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오늘(현지시각 3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내일 총리 취임이 예정된 기시다 집권 자민당 총재는 경제안전보장 추진법 제정을 위해 이를 담당하는 각료를 새로 임명한다는 방침이며 이는 지난달 총재 선거 공약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안전 보장 추진법은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국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인데 이는 미국과 중국의 기술 경쟁이 격화하면서 안전보장 이슈가 경제 분야로 확산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경제 안전 보장을 위해서는 정보 유출·부정 이용을 방지하고 주요 기술을 확보하는 등 경제 분야의 위험 요소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기시다의 인식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박진현 기자 ( parkj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