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 사망자 70만 명 돌파..바이든 "백신 맞아야 하는 이유"
2021. 10. 3. 09:12
【 앵커멘트 】 미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7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국민 500명 가운데 1명꼴인데 바이든 대통령은 "슬픔에 무감각해지지 말고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 19 사망자는 70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국인 500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셈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펜더믹으로 목숨을 잃은 모두를 기억할 것"이라면서도 "슬픔에 무감각해지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놀라운 사망자 규모는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사례"라며 "안전하고 무료니 제발 접종하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머크사 개발한 코로나 치료 알약에 대해 미 식품의약국 FDA도 가능한 한 빨리 심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FDA가 데이터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론 내릴 시간을 줘야 한다"면서도 "가능한 한 빨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FDA 자문기구는 오는 26일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 12세 미만 아동에게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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