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우려 해소 국면"..목표주가 상향

2021. 10. 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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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우려 해소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4만원으로 21.43%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CMO 업황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과 노바백스사 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등재 가능성 확대가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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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목표주가 28만→34만원 조정
[제공=NH투자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우려 해소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4만원으로 21.43%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CMO 업황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과 노바백스사 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등재 가능성 확대가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C(D)MO 가치를 6조원에서 8조원으로 상향하고, 지속적인 니즈에 따른 2022년 수트를 풀케파로 가정했다.

GBP510 백신 가치도 9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하고, 자체공급 물량의 약가를 도즈당 11.8달러에서 노바백스 수준인 16달러로 상향(코백스향은 동일)했다. 최근 화이자 부스터샷의 연령 제한 승인에 따른 mRNA 백신의 3번째 투약 안전성 우려로 재조합 단백질 방식이 부각되고, 같은 방식인 노바백스 백신의 승인 지연으로 자체 공급 약가를 상향했다. 10월 1/2상 데이터 공개, 국내 노바백스 백신 승인 모멘텀도 존재한다.

2024년 완공 예정인 안동 신공장 증설 또한 순조롭게 진행돼 추가 업사이드가 존재한다는 평가다. 2만평 수준인 기존 공장 대비 1.5배 큰 규모임에도 당사 밸류에이션은 자본적지출(CAPEX)의 10배수인 1조5000억원 수준이다. 기존 공장 CMO가치는 8조원 수준이다.

2021년 하반기 실적은 매출액 8261억원, 영업이익 3654억원 등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다만 생산 완료된 노바백스 정부계약 물량의 매출 인식 기준인 QA/QC 검증 중 일부가 외주를 통해 진행 중이며 코로나19에 따른 외주 기업의 업무 집중으로 3분기 말 분(9월) 검증 지연이 발생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은 유지하되 3분기 영업이익은 불확실성에 따라 1293억에서 970억으로 하향하나 기업가치엔 변동이 없다"며 "2022년 영업이익은 C(D)MO 풀케파 가정, GBP510의 약가 상향에 따라 기존 4200억원에서 5001억원으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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