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 영구 재택근무 허용..생활비 낮은 곳으로 이사하면 급여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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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컨설팅 메이저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영구적인 재택근무를 허용키로 했다.
대신 생활비가 싼 지역으로 이사하면 그에 맞춰 급여가 삭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생활비가 낮은 지역으로 이사하면 급여가 삭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도 살인적인 실리콘밸리를 벗어나 생활비가 싼 곳에서 재택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급여를 삭감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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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컨설팅 메이저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영구적인 재택근무를 허용키로 했다. 대신 생활비가 싼 지역으로 이사하면 그에 맞춰 급여가 삭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택근무는 미국 직원 4만명에게 적용된다.
2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Pw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건이 달라졌다면서 미 직원 4만명에게 원할 경우 미국내 어떤 곳에서든 재택근무를 계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생활비가 낮은 지역으로 이사하면 급여가 삭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결정에 따라 PwC 미국 직원들은 팬데믹에 따른 일시적 조처가 아닌 항구적인 조처로 재택근무가 가능해졌다.
이른바 '빅4'로 부르는 4대 글로벌 회계법인 가운데 가장 파격적인 조처다.
PwC는 또 고객을 직접 만나야 하는 직원들도 팀 회의, 고객 방문, 기타 주요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재택근무가 가능토록 했다.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모든 직원들은 월 3일 이상은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
그러나 급여 감소를 각오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생활비가 싼 지역으로 이사하면 급여가 깎일 수 있다고 PwC는 밝혔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도 살인적인 실리콘밸리를 벗어나 생활비가 싼 곳에서 재택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급여를 삭감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PwC 미 인사담당 부책임자인 욜란다 실스-코필드는 생활비 낮은 곳으로 옮기는 직원들의 급여 삭감이 회사 급여정책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PwC는 직원들이 사는 곳의 생활비를 기준으로 급여를 책정해왔다고 말했다.
PwC는 기업고객을 상대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가운데 재택근무를 주된 근무형태로 바꾸는 것은 미국서 자사가 최초라고 밝혔다.
PwC가 첫 발을 떼면서 빅4 경쟁사들인 딜로이트, 언스트앤드영(EY), KPMG 등도 직원 이탈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 형태 도입을 적극 검토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컨설팅 업계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인 소스글로벌리서치의 피오나 처니아스카 최고경영자(CEO)는 PwC가 '과감한' 행동에 나섰다면서 근무형태를 재택근무로 돌림에 따라 기존 인력 이탈을 막는데서 그치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데도 유리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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