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 하루확진자 1만명대..누적 사망자 12만명

차미례 2021. 10. 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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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일 1만명대를 돌파해 1만135명으로 늘어났으며 누적 확진자가 561만1700명에 이르렀다고 이란 보건부가 발표했다.

이란의 보건 의학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이 날 24시간 동안 사망자는 217명이었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12만880명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되었거나 병원에서 퇴원한 사람의 수는 총 507만5482명이고 아직 중환자실에 남아있는 환자는 5802명에 달한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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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규확진자 1만135명..총 561만1700명.. 하루 사망자 217명 늘어
"미국의 일방적 불법제재로 백신공급 못해" 비난

[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 테헤란의 한 슈퍼마켓에서 장보고 있는 주민들. 2021.10.0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일 1만명대를 돌파해 1만135명으로 늘어났으며 누적 확진자가 561만1700명에 이르렀다고 이란 보건부가 발표했다.,

이란의 보건 의학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이 날 24시간 동안 사망자는 217명이었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12만880명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되었거나 병원에서 퇴원한 사람의 수는 총 507만5482명이고 아직 중환자실에 남아있는 환자는 5802명에 달한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이란에서 1회라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은 2일 현재 4006만3570명이며, 2회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653만2554명이다.

이란의 유엔 상주대사는 1일 성명을 발표, "미국의 불법적인 제재 때문에 이란은 적절한 시기에 백신을 구할 권리조차 박탈 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성명은 " 이란은 미국의 비인간적이고 불법적이며 일바적인 제재를 강력히 비난하며,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가운데 이런 조치를 하고 있는데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그 동안 미국의 각종 제재가 인도주의적 구호품의 도입이나 의약품 공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비난을 여러 차례 되풀이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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