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투명페트병 데이' 시행..종량제봉투로 교환

양영전 2021. 10. 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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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일요일에 재활용 도움센터로 투명페트병 1㎏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10L) 10장과 교환해주는 '투명페트병 데이' 시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오는 12월25일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의무시행에 따라 제도 정착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음료수캔, 종이팩, 폐건전지를 재활용 도움센터로 가져오면 1㎏당 종량제봉투(10L) 1매로 교환해주는 자원회수통합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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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일요일
페트병 1㎏ 당 종량제봉투(10L) 10매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투명 플라스틱병의 라벨을 떼고 다른 플라스틱과 섞이지 않게 분리배출하는 제도로, 지난해 12월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의무화됐다. 사진은 26일 서울시내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의 모습. 2021.06.26. jhope@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일요일에 재활용 도움센터로 투명페트병 1㎏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10L) 10장과 교환해주는 '투명페트병 데이' 시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오는 12월25일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의무시행에 따라 제도 정착화를 위해 마련됐다.

읍·면지역의 경우 재활용 도움센터 외에 읍·면사무소 등에서도 별도 요일 및 시간대를 지정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투명페트병 데이를 포함해 자원회수보상제에 20회 이상 참여한 모범 시민에게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마트 이용 시 비닐 등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접이식 카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음료수캔, 종이팩, 폐건전지를 재활용 도움센터로 가져오면 1㎏당 종량제봉투(10L) 1매로 교환해주는 자원회수통합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는 종량제봉투 10매로 교환해주는 자원순환데이도 운영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생수병뿐만 아니라 속이 비치는 투명한 음료수 플라스틱 용기도 투명페트병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재활용품이지만, 테이크아웃 컵 및 투명포장용기는 투명페트병으로 재활용할 수 없는 품목으로 투명페트병과 별도 배출해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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