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애, 이준석에 직격.."조국-윤미향도 버티는데"

권준영 2021. 10. 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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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흑서' 저자이자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조국도 서울대 교수 지위 유지하고, 윤미향도 버티고, 조국을 청와대와 민주당이 총단결하여 '결사보위'하고, 서초동에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위아래가 일치단결하여 수사하는 '검찰척결'을 외치는데, 윤희숙도 사퇴하고, 곽상도도 사퇴하고, '조국수홍'은 몰매 맞고, 상도수호하는 최고위원을 당대표가 난타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경애 변호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래도 국힘은 만악의 근원"이라며 이같은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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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겨냥 "조국을 청와대와 민주당이 총단결하여 '결사보위'하고, 서초동에 지지자들이 결집..'검찰척결' 외쳐"
범야권 겨냥 "윤희숙도 사퇴하고, 곽상도도 사퇴하고, '조국수홍'은 몰매 맞고, 상도수호하는 최고위원을 당대표가 난타"
"OO일보 기자들은 학부모 모임에서 OO일보 기자라는 걸 밝히지 못하고..그래도 여전히 O겨레가 진보 언론"
'조국 흑서' 저자이자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 연합뉴스

'조국 흑서' 저자이자 민주주의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조국도 서울대 교수 지위 유지하고, 윤미향도 버티고, 조국을 청와대와 민주당이 총단결하여 '결사보위'하고, 서초동에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위아래가 일치단결하여 수사하는 '검찰척결'을 외치는데, 윤희숙도 사퇴하고, 곽상도도 사퇴하고, '조국수홍'은 몰매 맞고, 상도수호하는 최고위원을 당대표가 난타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경애 변호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래도 국힘은 만악의 근원"이라며 이같은 글을 남겼다.

권 변호사는 "언론과 재벌과 쩐주와 시민단체와 공기관 내부 조직이 줄서는 라인이 완전히 달라져서 더블당(더불어민주당) 계열이 확고한 기득권이 되었고. 저항자 소수자가 바뀌었는데"라며 "OO일보 기자들은 학부모 모임에서 OO일보 기자라는 걸 밝히지 못하고 밝히면 따돌림 당하는 세상이라는데, 그래도 여전히 O겨레가 진보 언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도된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인지부조화가 조국과 이재명을 기득권 적폐와 맞서는 투자로 만들고, 조국을 희생양 예수로 만들고 이재명을 부동의 여권 대선 주자로 만든다고 한숨을 쉬기도 했다.

한편, 권 변호사는 최근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적정수준으로만 분양하도록 분양원가 공개 및 분양가상한제를 즉시, 전면 실시하시기나 하셔라. 또 잔머리 굴려 빠져 나갈 생각하지 말라"는 취지의 저격글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개발이익 환수제를 내놨는데, 그 성마른 태도도 문제지만, 지금 이재명 후보는 개발이익 환수제가 아니라 대장동의 불로소득 환수 방법을 제시하고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라며 "실거래가 평당 600만원의 토지를 280만원에 후려져서 수용하면서 원주민 이전을 위한 협의양도인 택지는 1억 3000만원에 분양해서 축출당한 원주민들의 손해배상! 민간에 분양하지 않겠다고 했으면서, 국민임대 부지조차 공공임대와 분양으로 바꾸어 벌어들이거나 벌어들일 공공임대수익 반환 방법! 분양가 상한제 제한을 벗어나서 로또 초과 수익을 누린 성남의뜰과 화천대유의 불로소득! 어떻게 '때려잡아 환수'할 것인지나 말하시라"고 일갈했다.

이어 "개발이익환수라니, 또, 화천대유 같은 업자들 양산하려는 거냐"라며 "원래 분양원가+3~5%로 묶여야 할 적정분양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은 채, 개발이익환수만를 말하는 거 보니, 토지주와 수분양자에게 뺏은 이득을 국가(+화천대유 류랑 같이)가 뺏어가겠다는 거 아닌가. 처음부터 생기게 하지 말아야 할 이익 만들어서 국가가 뺏어갈 생각하지 말고!"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다음은 권경애 변호사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조국도 서울대교수 지위 유지하고, 윤미향도 버티고, 조국을 청와대와 민주당이 총단결하여 결사보위하고, 서초동에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위 아래가 일치단결하여 수사하는 검찰척결을 외치는데,

윤희숙도 사퇴하고, 곽상도도 사퇴하고, 조국수홍은 몰매 맞고, 상도수호하는 최고위원을 당대표가 난타한다.

그래도 국힘은 만악의 근원이다.

언론과 재벌과 쩐주와 시민단체와 공기관 내부조직이 줄서는 라인이 완전히 달라져서 더블당 계열이 확고한 기득권이 되었고.

저항자 소수자가 바뀌었는데.

조선일보 기자들은 학부모 모임에서 조선일보 기자라는 걸 밝히지 못하고 밝히면 따돌림 당하는 세상이라는데,

그래도 여전히 한겨레가 진보언론이다.

전도된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인지부조화가

조국과 이재명을 기득권 적폐와 맞서는 투자로 만들고

조국을 희생양 예수로 만들고

이재명을 부동의 여권 대선 주자로 만든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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