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클라우드 운영·관리 자동화 플랫폼 확산한다

백지수 기자 2021. 10.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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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클라우드 운영·관리 자동화 플랫폼을 앞세워 클라우드 MSP(운영 지원 사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최근 고객사 디지털 전환(DT)사업 고도화를 위해 '멀티 클라우드'(Multi-Cloud) 운영 기술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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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직원이 멀티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인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Cloud Z MCMP)'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SK(주) C&C

SK㈜ C&C가 클라우드 운영·관리 자동화 플랫폼을 앞세워 클라우드 MSP(운영 지원 사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최근 고객사 디지털 전환(DT)사업 고도화를 위해 '멀티 클라우드'(Multi-Cloud) 운영 기술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는 AWS(아마존웹서비스), MS(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을 동시에 마련해 놓고, 필요한 용도에 맞는 클라우드 자원을 선택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최근 클라우드 전환에 한창인 기업들 중에는 안정적으로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위해 기존 전산 인프라를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바꾸고 있다.
플랫폼서 자동 최적화·관리…'애플리케이션 최적화'에 개발 역량 집중
SK C&C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컴퓨팅 자원 선택과 운영, 비용 정산을 자동 전환·관리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멀티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MCMP(Cloud Z Multi Cloud Management Platform)'와 멀티 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씨피( Container Platform)'는 고객이 사용하는 다수의 클라우드를 자동 분석해 서비스별로 최적화된 클라우드 자원 배분을 결정한다. 이에 따른 클라우드 이용 비용도 자동 관리한다.

회사는 클라우드 인프라 내에서 돌아가는 개별 시스템 구조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하는 데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WS와 애저뿐 아니라 구글, IBM 등의 클라우드를 다룰 줄 아는 개발자를 1000여명 이상 확보했다.

SK C&C 관계자는 "개발자들이 어떤 클라우드 인프라를 쓸 지 고민하기보다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에 집중하는 것이 멀티 클라우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SK C&C는 클라우드 MSP 기업에 부여되는 공인 자격증 'AWS 500 서티파이드'와 '쿠버네티스 온 MS 애저 어드밴스드 스페셜라이제이션'(Kubernetes on Microsoft Azure advanced specialization)도 취득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서 퍼블릭 서비스 구현…보안·대중서비스 두마리 토끼 잡았다
SK㈜ C&C 직원이 경기 성남 SK㈜ C&C 판교 클라우드센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SK㈜ C&C
이와관련 SK C&C는 클라우드 개발자들을 경기 성남 판교 클라우드 센터의 '멀티 클라우드 허브존'에 배치했다. 멀티 클라우드 허브존은 각종 CSP의 클라우드와 고객사 자체 시스템 환경(온프레미스 환경)을 종합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물리적 공간이다.

SK C&C는 앞으로 금융·제조·통신·공공 등 고객사의 산업 분야 특성에 맞춘 클라우드 활용 서비스 구축 사례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멀티 클라우드 MSP 역량을 바탕으로 △구글클라우드와의 한국형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 협력 △두산중공업과의 고객 밀착형 디지털 사업 발굴 △네이버클라우드와의 K-디지털 구축 협력 등 국내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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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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