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결선 투표 여부 가를 '49만 표심' 밝혀진다

강민우 기자 2021. 10. 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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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주당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 압승을 이어갔습니다.

어제까지 8차례 지역 경선과 1차 슈퍼위크를 합한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53.5%, 이낙연 34.7% 두 후보 간 격차는 18.8% 포인트 차입니다.

남은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 과반 득표가 유지될 경우 민주당은 결선 투표 없이 10월 10일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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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주당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 압승을 이어갔습니다. 결선 투표 없는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오늘(3일)은 49만 표가 걸린 2차 슈퍼위크가 열립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선 승자도 이재명 후보였습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으로 구성된 이 지역 선거인단 투표자 3만 5,832명 가운데 1위 이재명 후보는 55.3%를 가져갔고 2위 이낙연 후보는 33.6%를 얻었습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의혹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지만 이재명 대세론은 흔들리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예상보다 높은 성원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예상을 뛰어넘는 지지를 보내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선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광주·전남 경선 승리 후 연이어 2위에 그친 이낙연 후보는 오늘 2차 슈퍼위크 반전을 기대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 (2차 슈퍼위크) 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나아지리라 기대합니다.]

어제까지 8차례 지역 경선과 1차 슈퍼위크를 합한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53.5%, 이낙연 34.7% 두 후보 간 격차는 18.8% 포인트 차입니다.

남은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 과반 득표가 유지될 경우 민주당은 결선 투표 없이 10월 10일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추미애 후보가 10.6%로 3위, 박용진 후보가 1.2%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막바지로 접어든 민주당 순회 경선은 이제 수도권에서 이어집니다.

인천과 2차 슈퍼위크에서의 표심이 결선 투표 여부를 가늠 짓는 척도가 될 전망입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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