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천 명 안팎 예상..연휴 기간 감염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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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원과 학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면서 오늘(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 명대 안팎으로 예상합니다.
서울 양천구의 한 학원에서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인근 지역 학생 25명을 비롯해 37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지만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개천절과 한글날 두 번의 사흘 연휴 동안 이동량과 접촉 빈도가 크게 늘면서 전국으로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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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원과 학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면서 오늘(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 명대 안팎으로 예상합니다. 2주 연속 사흘 연휴에다 단풍철이 겹치는 이달에는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오산의 한 병원, 지난달 29일 입원 환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나흘 동안 모두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 환자 대부분이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쳐 상당수가 돌파 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
서울 양천구의 한 학원에서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인근 지역 학생 25명을 비롯해 37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해당 학원은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장시간 함께 수업하고 화장실 등을 공동 사용하면서 전파된 걸로 추정됩니다.
[송은철/서울시 방역관 : 강의실 등 공용공간은 소독과 환기실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지만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개천절과 한글날 두 번의 사흘 연휴 동안 이동량과 접촉 빈도가 크게 늘면서 전국으로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큽니다.
강원도는 선제적으로 10월에 예정된 20여 개 지역 축제 가운데 절반가량을 연기하거나 취소토록 했고 다른 지자체도 비대면 축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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