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19로 숨진 미국인 70만명 기억할 것..백신 제발 접종하라"

윤진우 기자 2021. 10. 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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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목숨을 잃은 미국인 70만명을 언급하며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미국이 코로나19로 70만명이 사망한 고통스러운 기록을 애도한다"라며 "우리는 슬픔에 무감각해져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는 70만명을 넘었다.

미국인 500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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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목숨을 잃은 미국인 70만명을 언급하며 백신 접종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미국이 코로나19로 70만명이 사망한 고통스러운 기록을 애도한다”라며 “우리는 슬픔에 무감각해져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매일 우리는 팬데믹으로 목숨을 잃은 모두를 기억할 것이다”라며 “영혼의 한 조각을 잃고 남겨진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망자 규모는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또 하나의 사례다”라며 “백신은 안전하고 무료이며 맞기 쉽기 때문에 당신이 아직 맞지 않았으면 제발 접종하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이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이들의 생명을 구할 것이다”라며 “백신이 코로나19를 퇴치하고, 하나의 국가로서 함께 진전하도록 해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는 70만명을 넘었다. 미국인 500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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