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함지훈, 양동근 코치를 넘어설 수 있는 기록은?

이재범 2021. 10. 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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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이 현대모비스 팀 기준 양동근의 최다 출전 기록을 넘본다.

현대모비스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양동근 코치와 함지훈임을 기록이 증명한다.

다른 기록들은 1위와 2위의 격차가 크지만, 출전 경기수만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함지훈이 양동근 코치를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함지훈이 바람처럼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른다면 양동근 코치의 최다 출전 기록을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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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이 현대모비스 팀 기준 양동근의 최다 출전 기록을 넘본다.

울산 현대모비스 하면 유재학 감독과 양동근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양동근은 이제 은퇴한 뒤 이번 시즌부터 코치로 합류했다.

유재학 감독과 양동근 코치는 6차례 챔피언 등극을 합작했다. 만약 함지훈이 없었다면 6회 챔피언 등극은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현대모비스는 유재학 감독과 양동근, 함지훈이 함께 할 때 무적 그 자체였고, 5차례 챔피언 등극을 일궜다.

이제 함지훈도 양동근 코치가 떠난 자리를 채우며 팀의 최고참으로 중심을 잡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양동근 코치와 함지훈임을 기록이 증명한다.

양동근 코치와 함지훈은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에서 팀 통산 1,2위를 휩쓸고 있다.

양동근 코치는 득점(7875점)과 어시스트(3344개), 스틸(981개)에서 1위, 함지훈은 2위(6724점, 2308어시스트, 608스틸)다. 대신 함지훈은 리바운드에서 3173개로 1위이며, 양동근 코치가 1912개로 2위다.

나란히 1,2위는 아니지만, 양동근 코치는 3점슛 성공(990개)에서 1위, 함지훈은 블록(311개)에서 1위다.

팀 기준 주요 기록은 양동근 코치 아니면 함지훈이 1위다.

누적 기록 1,2위는 당연히 많은 출전 경기수 덕분이다. 양동근 코치는 665경기를 뛰었다. 함지훈은 현재 614경기를 출전했다.

다른 기록들은 1위와 2위의 격차가 크지만, 출전 경기수만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함지훈이 양동근 코치를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양동근 코치와 격차는 51경기다.

함지훈은 2013~2014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시즌 중단된 2019~2020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51경기 이상 출전했다. 최근 8시즌 중 2019~2020시즌 4경기 결장이 가장 많이 자리를 비운 시즌이며, 8시즌 기준 총 8경기만 결장했다.

함지훈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일 중요한 건 안 다치는 거다. 이제는 한 번 다치면 오래 간다(웃음). 최대한 안 다치려고 한다”고 했다.

함지훈이 바람처럼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른다면 양동근 코치의 최다 출전 기록을 뛰어넘는다.

참고로 양동근 코치의 665경기 출전은 통산 6위다. 이현민이 649경기로 6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함지훈의 614경기 출전은 통산 10위이며, 이번 시즌 52경기 이상 출전하면 이현민에 이어 7위까지 끌어올린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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