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동 취약계층 대상 유급병가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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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노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유급병가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 조례를 개정해 기존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만 해당하던 지원 대상자에 '직장가입자'를 추가하고 지원 범위도 기존 입원에서 진료·검진까지 확대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최대 10만 명의 노동 취약계층이 유급병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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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노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유급병가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 조례를 개정해 기존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만 해당하던 지원 대상자에 '직장가입자'를 추가하고 지원 범위도 기존 입원에서 진료·검진까지 확대했다.
다만 개정 조례의 시행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 협의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빨라야 다음 달에나 가능할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최대 10만 명의 노동 취약계층이 유급병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본 예산으로 1억2천만원을 반영해 3월부터 신청자를 상대로 지원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아파도 쉬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은 공공 영역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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