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군부대서 46명 무더기 확진..89% 돌파감염

경기도 연천의 한 군부대에서 그제(1일)와 어제(2일) 이틀간 40여 명의 돌파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해당 부대에서 그제(1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41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데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파악됐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무증상인 가운데, 부대 측은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지자체, 보건당국과 합동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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