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아들 허재, 과거 명성에 비해 소박한 사람"(갓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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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가 이순재를 아버지로 모시기 위해 집부터 음식까지 많은 준비를 했다.
허재가 아버지로 모시게 된 아버지는 88세로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 배우 이순재였다.
음식을 준비하던 중 집에 도착한 이순재를 본 허재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이순재에게 의자를 건네고 옷도 정리했다.
이순재는 "과거 명성에 비해 소박한 사람 같다. 허재 씨의 새로운 면을 가까이서 지켜보게 됐다. 새로운 아버지와 아들 관계니까 앞으로 지켜봐야겠다. 어떤 아버지가 될지는 아들하기에 달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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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허재가 이순재를 아버지로 모시기 위해 집부터 음식까지 많은 준비를 했다.
10월 2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허재와 이순재의 첫 만남이 공개 됐다.
허재는 이순재를 대접하기 위해 양 손 무겁게 짐을 들고 서울의 한 한옥마을에 마련된 집에 도착했다. 허재는 “농구로 따지면 효자. 농구 말고는 잘 못 해 드린 것 같다. 그 시간을 안 만들고 핑계를 대고 아버지를 자주 찾아뵙지 못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내가 못했던 부분이 크게 느껴졌다”고 아버지를 그리워 했다.
허재가 아버지로 모시게 된 아버지는 88세로 대한민국 최고령 현역 배우 이순재였다. 허재는 “선생님을 브라운관에서 워낙 자주 봤다. 만난 건 처음 뵀지만 자주 만난 것 가은 느낌이다. 선생님이라고 하기 보다는 아버님이라고 하는게 더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허재는 마지막 연극이라 생각하고 연극 ‘리어왕’에 모든 체력을 다 소모하고 있는 이순재를 위해 체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고민했다.
허재는 아내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해 콩국수를 준비했다. 음식을 준비하던 중 집에 도착한 이순재를 본 허재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이순재에게 의자를 건네고 옷도 정리했다.
허재는 “아버님은 11년 전에 돌아가셨다. 살아 계시면 92세다. 아버지가 몇 년만 더 사셨으면 했는데”라며 “대장에 암이 퍼졌다”고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다. 이후 두 사람은 가족관계증명서에 사인을 하며 부자 관계가 됐다.
허재는 “국민 배우, 국민 아버지 앞에서 아들이 됐다. 아들로서 어떻게 모셔야 할지 걱정도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재는 “과거 명성에 비해 소박한 사람 같다. 허재 씨의 새로운 면을 가까이서 지켜보게 됐다. 새로운 아버지와 아들 관계니까 앞으로 지켜봐야겠다. 어떤 아버지가 될지는 아들하기에 달렸다”고 기대했다. (사진=KBS 2TV '갓파더'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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