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물의 김우남 마사회 회장 해임..한국마사회 "경영 정상화 위해 최선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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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이 해임됐습니다.
한국마사회는 오늘(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날(1일) 김우남 회장의 해임이 최종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마사회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김 전 회장의 측근 채용 지시와 폭언 의혹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뒤 정부에 해임을 건의했으며 7월 말에는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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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이 해임됐습니다.
한국마사회는 오늘(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날(1일) 김우남 회장의 해임이 최종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한국마사회장에 취임한 김우남 전 회장은 자신의 측근을 채용하라는 지시를 거부하는 직원에게 폭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감찰이 이뤄졌고, 6월에는 강요 미수와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한국마사회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김 전 회장의 측근 채용 지시와 폭언 의혹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뒤 정부에 해임을 건의했으며 7월 말에는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지난달 김 전 회장에 대한 해임안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해임이 확정됐고, 이 사실이 한국마사회로 통보됐습니다.
한국마사회는 이와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과 경마 고객, 전국의 말산업 종사자 여러분께 크나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임직원들은 회장직무대행을 중심으로 혼연 일체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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