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전도연표 위로.."아무 것도 몰라서 미안해"

이시호 기자 2021. 10. 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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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배우 전도연이 아이를 떠나보낸 나현우에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부정(전도연 분)이 정우(나현우 분)에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부정은 정우에 메신저로 "어쩌면 좋겠냐. 어떤 말로 시작하면 좋겠냐. 지금 이런 말을 건네는 게 옳은 건진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아무 것도 몰랐어서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어서 미안하다"고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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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JTBC '인간실격' 방송 화면 캡처

'인간실격' 배우 전도연이 아이를 떠나보낸 나현우에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부정(전도연 분)이 정우(나현우 분)에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강재(류준열 분)는 정우가 사용하던 'cafe-Hallelujah(할렐루야)'라는 메신저 아이디로 정우의 아이가 떠났다는 사실을 밝혔다. 부정은 정우에 메신저로 "어쩌면 좋겠냐. 어떤 말로 시작하면 좋겠냐. 지금 이런 말을 건네는 게 옳은 건진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아무 것도 몰랐어서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어서 미안하다"고 위로를 건넸다.

부정은 이어 "겪으신 일이 내 일은 아니어서, 그게 어떤 모양의 슬픔일지, 어떤 크기의 아픔일지, 어떤 이름의 고통일지 알 수 없겠지만 비교할 수도 없이 작은 일로 저도 내내 지옥 같은 시간 속에 있었다면 조금은 이해받을 수 있겠냐. 조금은 용서받을 수 있겠냐"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이어 강재가 지닌 정우의 자녀 통장에서 부정이 반복적으로 정우에 돈을 보냈던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더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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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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