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벽에 막힌' 女농구, 아시아컵 결승행 좌절.. 호주와 3,4위결정전

강필주 2021. 10. 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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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만리장성에 막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중국과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에서 69-9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양인영(12득점 4리바운드)과 박혜진(10득점)이 활약했지만 중국을 상대로 시종 힘든 경기를 펼쳤다.

결국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호주와 3일 3,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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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BA

[OSEN=강필주 기자]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만리장성에 막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중국과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에서 69-9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양인영(12득점 4리바운드)과 박혜진(10득점)이 활약했지만 중국을 상대로 시종 힘든 경기를 펼쳤다. 최이샘, 강이슬, 진안(이상 8득점), 박지현(7득점)이 뒤를 받쳤지만 역부족이었다. 리바운드에서 24-52로 절대 열세를 보이면서 초반부터 승기를 내줘야 했다.

결국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호주와 3일 3,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호주는 일본에 65-67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1쿼터에 9-23으로 뒤졌다. 2쿼터에 공격 루트가 막히면서 25-50, 더블스코어로 벌어지며 사실상 승기를 넘겼다. 한국은 후반에도 중국에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사진]FIBA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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