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영 12점' 한국, 중국에 24점차 완패..호주와 3-4위전

2021. 10. 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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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선민호가 결국 나흘 연속 경기의 후유증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최악의 경기력으로 무너졌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에서 열린 2021 FIBA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서 중국에 69-93으로 대패했다. 3일 호주와 3위 결정전을 갖는다.

한국은 지난달 27일 조별리그 뉴질랜드전부터 28일 인도전, 29일 일본전에 이어 30일 6강 대만전까지 나흘 연속 경기를 치렀다. 하루 쉬고 준결승에 나섰지만, 6일간 5경기라는 살인일정을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를 9-23으로 좋지 않게 출발했고, 시종일관 끌려간 끝에 완패했다. 공수활동량이 이전에 비해 좋지 않았다. 이번 대회서 비교적 잘 터진 3점슛이 18개 중 5개만 림을 갈랐다. 리바운드도 24-52, 일방적으로 밀렸다. 박지수(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공백이 있었다. 양인영이 12점으로 분전했다.

그래도 한국은 내년 2월에 열릴 2022 FIBA 호주여자월드컵 세계예선 티켓을 따냈다. 3일은 대회 마지막 날이다. 일본과의 준결승서 패배한 호주와 3-4위전을 갖는다. 한편, 일본과 중국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양인영. 사진 = FIB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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