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맑은 가을하늘..서해안·강원 영동 강풍

정상균 2021. 10. 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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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해안, 강원 영동에는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불겠다.

2일 기상청은 "내일(3일)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거나 높은 구름이 가끔 지나가는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서해안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10m 정도로 다소 강하게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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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경상북도 울릉도 사동항 인근 앞바다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용오름은 지표면 가까이에서 부는 바람과 비교적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달라 발생하는 기류 현상이다. 기상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개천절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서해안, 강원 영동에는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불겠다.

2일 기상청은 "내일(3일)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거나 높은 구름이 가끔 지나가는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많이 끼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훅 떨어지면서 안개가 더욱 더 짙게 끼겠다. 가시 거리가 200m 이내로 짧겠다.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크다.

아침 기온은 전날 2~3도 더 낮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아 다소 쌀쌀하겠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충청권과 남부지방, 동해안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맑은 날씨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서해안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10m 정도로 다소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순간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김정빈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맑은 날씨에 부는 강풍은 쉽게 알아채기 어려운 만큼 미처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변의 크고 작은 시설물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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