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군부대서 46명 코로나19 집단감염..41명은 '돌파감염'
정대연 기자 입력 2021. 10. 2. 22:08 수정 2021. 10. 2. 23:55
[경향신문]
경기 연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돌파감염에 의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전날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후까지 4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자 가운데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41명(89.1%)이 백신을 권장 횟수까지 접종했음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나머지 5명은 백신 1차 접종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확진자들이 현재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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