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군부대서 46명 코로나19 집단감염..41명은 '돌파감염'

정대연 기자 2021. 10. 2. 22: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쪽방상담소에 마련된 ‘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를 찾은 인근 쪽방촌 주민들이 지난달 10일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권도현 기자


경기 연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돌파감염에 의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전날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후까지 4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자 가운데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41명(89.1%)이 백신을 권장 횟수까지 접종했음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나머지 5명은 백신 1차 접종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확진자들이 현재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