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육군 부대서 백신 2차 접종 마친 41명 돌파 감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연천군 모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친 41명이 한꺼번에 돌파 감염됐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군 모 육군 부대 간부가 지난 1일 확진됐다.
확진자 46명 중 41명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확진된 돌파 감염 사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부대 내 감염 후 선제 검사서 46명 확진
46명 중 2차 완료 41명…1차 완료 5명
23명 재검사 중…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육군 대책 회의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경기 연천군 모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친 41명이 한꺼번에 돌파 감염됐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연천군 모 육군 부대 간부가 지난 1일 확진됐다. 이 간부는 휴가 복귀 때 받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예방적 관찰 중 2차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됐다.
접촉자 대상 검사에서 간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휴가자를 제외한 부대원 전체(184명)를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2일 오후 9시 기준 4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46명이다. 확진자 46명 중 41명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확진된 돌파 감염 사례다. 나머지 5명도 1차 접종을 완료한 뒤 확진됐다.
현재 23명이 재검사 중이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확진자 46명은 대부분 무증상이며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오후 7시 예하부대 지휘관들과 긴급 대책 회의(화상)를 열었다.
남 총장은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부대별 휴가 복귀자 관리와 방역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격리인원 급식 등 생활여건 마련에 정성을 기울이는 가운데 임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육군은 "이번 확진자 대부분이 2차 접종을 완료해 무증상"이라며 "추가 확산 방지와 안정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지자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한 가운데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연녀만 19명"…'난봉꾼 남편' 둔 트로트가수
- "남성 중요부위 사진 많이 받아"…소유, '성희롱 피해' 토로
- 배우 남석훈, 하와이서 별세
- 쉰 앞둔 엄기준, 12월 결혼…신부는 비연예인
- 218㎝ 최홍만 "격투기 은퇴 안했다…212㎝ 슐츠와 재대결 원해"
- "열손가락 다 잘려"…파타야 납치살해 피해자 '고문' 정황
- '희귀병 발달장애' 권오중 아들, 달라진 근황 "기적 믿을 것"
- '10세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시세차익
- 건물주 임하룡 "4억에 산 압구정 빌딩 100억↑"
- 화사, 셔츠 단추 풀고 속옷 노출…아찔 볼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