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김선호에 "신민아에 잘해줘..삼각관계 싫어" (갯마을 차차차)

이주원 2021. 10. 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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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의 이상이가 김선호에게 진심을 전했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지성현(이상이)과 윤혜진(신민아)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성현을 만난 윤혜진은 "미안해요 선배. 저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라고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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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의 이상이가 김선호에게 진심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지성현(이상이)과 윤혜진(신민아)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성현은 윤혜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 이후 윤혜진은 홍두식(김선호)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를 나눴다.

윤혜진은 집에 바래다준 홍두식에게 "오늘부터 사귀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홍두식은 "뭐 달력에 표시는 해두던가"라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그러나 윤혜진은 "아니야, 우리 사귀는 거 며칠만 보류하자. 성현선배가 고백을 했어"라고 말했다.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표정의 홍두식은 "예상은 했어. 벌써 할 줄은 몰랐지만. 대답을 안 했다는 뜻이야? 막상 거절하려니까 아쉬워?"라고 물었다.

윤혜진이 "홍반장 질투해?"라고 하자 홍두식은 "질투는 무슨. 나는 고백을 받은 사람이 대처해야 할 자세에 대해 얘기하는 거야"라고 둘러댔다.

이같은 말에 윤혜진이 "그럼 홍반장은? 선배 마음 알고 있었으면서 왜 가만히 있었어?"라고 하자 홍두식은 "그때는 그만큼 좋아하는지 몰랐으니까"라고 했다.

윤혜진은 "내일 만나서 얘기할 거야. 난 애매한 거 별로야. 성현 선배와의 추억에도, 앞으로 홍반장과 함께 할 시간에도 예의를 감추고 싶어. 그러니까 아직은 사귀는 거 아니야. 정리될 때까지 연락 안 할테니까 홍반장도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강조했다.

지성현을 만난 윤혜진은 "미안해요 선배. 저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라고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홍두식을 만난 지성현은 "나 혜진이에게 차였어. 좋아하는 사람이 있대. 누군지 말은 안 하는데 별로일 거 같아 그 사람. 느낌이 그래"라고 말했다.

당황한 홍두식이 "그거 되게 성급한 생각이야"라고 하자 지성현은 "혜진이에게 잘해줘. 많이 웃게 해주고, 밥은 꼭 맛있는 걸로 먹이고. 내가 단순한 사람이라 그런가 복잡한 게 싫더라. 머리 아파. 나 혜진이 좋아해. 그런데 내가 생각보다 홍반장을 좋아하는 거 같애. 삼각함수가 그렇게 싫더니, 나한텐 삼각관계는 체질이 아니야"라고 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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