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결승골' 수원, 인천에 1-0 승리.. 5위 도약

이인환 2021. 10. 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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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수원삼성은 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구본철과 아길라르, 수원은 강현묵 대신 김건희를 투입하면서 공세를 강화했다.

경기는 그대로 수원의 1-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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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수원삼성은 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2(11승 9무 12패)를 기록하며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5위로 점프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수원은 중원 압박 이후 파상 공세를 펼쳤다. 2선의 권창훈-김민우가 부진런히 쇄도하면서 상대룰 두들겼다.

밀리던 인천은 전반 33분 박찬황 대신 김도혁을 투입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승부수를 택했다. 인천은 구본철과 아길라르, 수원은 강현묵 대신 김건희를 투입하면서 공세를 강화했다.

웃은 것은 수원이었다. 후반 9분 유주안이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민우가 흘리고 권창훈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탄 수원은 후반 11분 이기제가 측면 돌파 이후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김건희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인천 입장에서는 악재까지 터졌다. 후반 18분 오반석의 발목이 꺾여 김연수가 대신 투입됐다. 여기에 수원도 후반 24분 권창훈의 부상으로 조성진을 대신 투입했다.

수원은 후반 26분 유주안 대신 염기훈을 투입하기도 했다. 경기 막판 인천이 맹공을 퍼부었으나 결정력이 아쉬웠다. 경기는 그대로 수원의 1-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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