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동경-이동준, 수원 권창훈 등 축구 국가대표 골행진

박주미 2021. 10. 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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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 월드컵 최종예선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축구국가대표 공격수들이 소속팀에서 골 행진을 펼쳤습니다.

울산 이동경과 이동준은 팀 선두 자리를 지킨 골 퍼레이드를 펼쳤고 수원 권창훈도 부상에서 복귀해 골 맛을 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은 전반 5분 만에 행운의 득점 기회를 잡았습니다.

동료 백패스를 손으로 잡은 수원FC 골키퍼 유현의 실수.

간접 프리킥을 얻은 울산은 바코가 골로 마무리해 앞서갔습니다.

이른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은 울산은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붙였고 후반 5분 이동경의 추가 골이 터졌습니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울산은 후반 37분 완벽한 역습으로 이동준의 골이 터지며 3대 0 완승을 했습니다.

이동경과 이동준, 이른바 '이동라인'의 활약이 돋보인 승리.

이틀 뒤 축구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골 맛을 보며 울산의 3연승 선두 질주를 책임졌습니다.

[이동준/울산 : "(대표팀에)뽑힌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소속팀에서 했던 것처럼 최선 다해서 준비할 생각입니다."]

지난달 축구대표팀 소집 뒤 종아리 근육을 다쳤던 수원 권창훈.

인천과의 경기에서 시원한 복귀골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냅니다.

울산 이동경과 이동준에 이어 수원 권창훈도 득점을 신고해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대표팀에 긍정적인 신호를 알렸습니다.

전반 1분 만에 전북 김보경이 강원 골망을 흔듭니다.

전북은 1대 0 승리를 거두고 선두 울산 추격을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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