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는 KT?..'김승기 삼부자'도 개봉박두
[앵커]
다음 주 토요일(9일) 프로농구가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우승 후보로 KT가 첫손에 꼽히는 가운데, '허 씨 삼부자'를 이을 '김승기 삼부자'도 눈길을 끕니다.
올 시즌 관전 포인트, 조은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올 시즌 우승 후보를 묻는 말에 이구동성,
"KT, KT, KT"
KT가 무려 여섯 개 팀의 몰표를 받았습니다.
MVP 출신 허훈에 양홍석과 김동욱, 골 밑에 신인 하윤기까지 품으며 빈틈없는 전력을 갖췄습니다.
[양홍석 / KT 포워드 : 제가 생각해도 저희 팀 멤버 구성이 좋은 것 같은데, 저만 잘하면 어느 정도 하지 않을까….]
[서동철 / KT 감독 : (출사표는) 소닉붐 시즌! 성적도, 인기도 매너도, 모든 면에서.]
컵대회 '깜짝 우승'을 차지한 전희철 신임 감독의 SK도 다크호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전희철 / SK 감독 : SK가 강점인 스피드를 살리는 농구를 하기 위해서 슼(SK), 잡아봐라!]
비시즌 예능 출연으로 마음껏 끼를 뽐낸 '허 씨 삼부자' 허웅과 허훈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허웅 / DB 가드 : 제가 못생긴 건 아니니까 훈훈하다고 생각하니까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KGC 김승기 감독의 장남 김진모가 가스공사, 차남 김동현이 KCC에 나란히 입단하면서 '김 씨 부자'의 맞대결도 눈길을 끕니다.
[김승기 / KGC 인삼공사 감독 : 저희 가족이 우승할 수 있는 확률이 30%인 것 같아요. 10개 팀 중에 3명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반지는 지금 제가 4개 가지고 있는데 5개가 되지 않을까….]
MVP 출신 두경민이 프로 8년 만에 새 둥지 가스공사에서 새롭게 출발하고, KGC의 우승 주역 이재도는 LG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프로 통산 700승에 여섯 걸음 남긴 가운데, 애제자 양동근은 코치로 첫발을 내딛습니다.
정규리그는 오는 9일 개막해 쉬는 날 없이, 내년 3월까지 팀마다 54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립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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