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는 KT?..'김승기 삼부자'도 개봉박두

조은지 2021. 10. 2. 21: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주 토요일(9일) 프로농구가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우승 후보로 KT가 첫손에 꼽히는 가운데, '허 씨 삼부자'를 이을 '김승기 삼부자'도 눈길을 끕니다.

올 시즌 관전 포인트, 조은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올 시즌 우승 후보를 묻는 말에 이구동성,

"KT, KT, KT"

KT가 무려 여섯 개 팀의 몰표를 받았습니다.

MVP 출신 허훈에 양홍석과 김동욱, 골 밑에 신인 하윤기까지 품으며 빈틈없는 전력을 갖췄습니다.

[양홍석 / KT 포워드 : 제가 생각해도 저희 팀 멤버 구성이 좋은 것 같은데, 저만 잘하면 어느 정도 하지 않을까….]

[서동철 / KT 감독 : (출사표는) 소닉붐 시즌! 성적도, 인기도 매너도, 모든 면에서.]

컵대회 '깜짝 우승'을 차지한 전희철 신임 감독의 SK도 다크호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전희철 / SK 감독 : SK가 강점인 스피드를 살리는 농구를 하기 위해서 슼(SK), 잡아봐라!]

비시즌 예능 출연으로 마음껏 끼를 뽐낸 '허 씨 삼부자' 허웅과 허훈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허웅 / DB 가드 : 제가 못생긴 건 아니니까 훈훈하다고 생각하니까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KGC 김승기 감독의 장남 김진모가 가스공사, 차남 김동현이 KCC에 나란히 입단하면서 '김 씨 부자'의 맞대결도 눈길을 끕니다.

[김승기 / KGC 인삼공사 감독 : 저희 가족이 우승할 수 있는 확률이 30%인 것 같아요. 10개 팀 중에 3명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반지는 지금 제가 4개 가지고 있는데 5개가 되지 않을까….]

MVP 출신 두경민이 프로 8년 만에 새 둥지 가스공사에서 새롭게 출발하고, KGC의 우승 주역 이재도는 LG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프로 통산 700승에 여섯 걸음 남긴 가운데, 애제자 양동근은 코치로 첫발을 내딛습니다.

정규리그는 오는 9일 개막해 쉬는 날 없이, 내년 3월까지 팀마다 54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립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