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3개 구단, 홈 개막전 관중 20% 입장 가능

이재범 2021. 10. 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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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지방 3개 구단은 홈 개막전을 전체 좌석의 20% 관중과 함께 맞이할 예정이다.

수도권 연고 팀들은 관중 없이 홈 개막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고, 원주와 전주 역시 3단계이므로 영남지방 3개 구단처럼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의 창원 홈 경기에서도 시즌 초반 두 경기를 뺀 25경기에서 관중들이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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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지방 3개 구단은 홈 개막전을 전체 좌석의 20% 관중과 함께 맞이할 예정이다.

시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는 여전히 전국을 뒤덮고 있다. 지난 시즌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구단별 관중 입장 정책이 달라진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오는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울산은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되어 3단계이기 때문에 20%까지 입장이 가능하다”며 “930여명이 입장할 수 있고, 5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를 할 예정이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0일 지난 시즌 우승팀인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에서 맞붙는다. 대구에서 10년 만에 프로농구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홈 개막전에서는 700~770석 가량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임직원과 지역 유소년 등을 초청 예정이기에 일반 팬들에겐 500석 가량 판매하려고 한다”며 “예매 시작은 경기일 기준 3일 전부터 가능하다”고 했다.

창원 LG는 10일 서울 삼성과 첫 경기를 치른 뒤 11일 수원 KT를 창원 홈으로 불러들인다.

LG 관계자는 “창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라서 2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창원체육관 정원의 20%인 1000여명의 관중을 받으려고 준비한다”며 “예매 시작일은 아직 조율 중이다”고 했다.

10월 1일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과 강원도 속초가 4단계, 그 외 지역은 3단계 이하이다. 더불어 오는 17일까지 현행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수도권 연고 팀들은 관중 없이 홈 개막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고, 원주와 전주 역시 3단계이므로 영남지방 3개 구단처럼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에도 구단별로 관중이 입장한 경기수는 천차만별이었다. 원주 DB는 개막전을 제외한 26경기를 홈 관중들과 함께 치렀다. LG의 창원 홈 경기에서도 시즌 초반 두 경기를 뺀 25경기에서 관중들이 입장했다.

이에 반해 서울 SK는 DB의 절반인 13차례 홈 경기에서만 홈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홈 개막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차이가 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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