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 66명..백신 접종률 57%

송현준 2021. 10. 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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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경남의 오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해의 외국인 음식점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됐고, 양산과 밀양의 회사와 창녕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해시는 외국인들의 감염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에 있는 외국인들이 줄지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받고 있습니다.

도내 외국인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자 외국인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본인 확인만 되면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문미숙/김해시 보건관리과 팀장 : "외국인 사이에 퍼지고 있는 확진 추세를 잠재울 수도 있고, 우리 국가적으로도 집단면역을 형성하는데도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6명입니다.

김해 17명, 창원 16명, 창녕 13명, 밀양 8명, 양산 6명, 거창 2명, 진주·사천· 거제·고성이 1명씩입니다.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해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5명으로 늘었습니다.

밀양의 한 업체에서도 8명이 추가 확진됐고, 양산 공장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추가돼 33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창녕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3명은 추가 확진됐지만, 다른 학생과 교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까지 경남에서는 171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쳐 19세 미만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를 제외한 백신 접종 대상자 기준으로 57%의 접종 완료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하지 못한 미접종자도 이달 16일까지 예약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잔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송현준 기자 (song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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