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1무 5패, 길어지는 부진..조성환 "감독으로서 책임감 느낀다"

박지원 기자 2021. 10. 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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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부진한 결과에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이로써 인천은 6경기 무승(1무 5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조성환 감독은 "계속해서 부진한 결과에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고 본다. 부상이나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겨내야 한다. 하루빨리 연패를 끊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 여러분과 함께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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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인천유나이티드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계속해서 부진한 결과에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수원삼성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인천은 6경기 무승(1무 5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인천은 후반 9분 권창훈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후 송시우, 네게바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수원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특히 후반 막판 무고사의 연이은 헤더 슛은 양형모 골키퍼가 슈퍼 세이브를 펼침에 따라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조성환 감독은 "계속해서 부진한 결과에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고 본다. 부상이나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겨내야 한다. 하루빨리 연패를 끊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 여러분과 함께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반석이 쓰러졌다. 후반 중반 오반석이 상대 슈팅을 저지하는 상황에서 발목이 꺾였다. 이에 김연수가 공백을 메꾸게 됐다. 조성환 감독은 "병원을 가서 정밀 검진을 해봐야 안다. 앞서 부상이 있었는데 오늘은 다른 부위를 다쳤다. 힘들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무고사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조성환 감독은 신뢰를 보냈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기복이 없을 순 없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하고, 대표팀에 가서 컨디션을 잘 유지해 남은 시즌 팀에 기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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