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의혹 키맨' 유동규 구속영장 청구
이지혜 기자 2021. 10. 2. 21:24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내일(3일) 오후 2시 이동희 판사 심리로 진행됩니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어제(1일) 오전 체포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검찰에 출석해 7시간 가량 강도 높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수익금 배당 구조를 설계하는 등 깊숙이 관여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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