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박건하 감독 "권창훈, 가벼운 부상 아니다"

박지원 기자 2021. 10. 2. 2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가벼운 부상은 아니다."

이어 "후반전에 권창훈이 부상을 당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남은 선수들이 잘 버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귀중한 승리였고, 10월 휴식기를 잘 보내고 남은 한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힘이 되는 승리였으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에게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건하 감독은 "상대 선수와 부딪히면서 발목이 돌아갔다.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가벼운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가벼운 부상은 아니다."

수원삼성은 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11승 9무 12패(승점 42)를 기록했고, 제주유나이티드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권창훈이 돌아왔다. 후반 9분 유주안이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김민우가 흘렸다. 뒤에 있던 권창훈이 인사이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권창훈의 5년 만의 복귀골은 결승골이 됐고, 수원의 승리로 이어졌다.

경기 종료 후 박건하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중요한 경기였다. 정상빈이 부상을 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출발했지만, 정신적으로 잘 무장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본다. 포메이션을 변경했던 것이 주요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반전에 권창훈이 부상을 당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남은 선수들이 잘 버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귀중한 승리였고, 10월 휴식기를 잘 보내고 남은 한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힘이 되는 승리였으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에게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권창훈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후반 중반 오재석과 충돌한 뒤 발목이 꺾인 권창훈은 곧바로 병원으로 떠났다. 이에 박건하 감독은 "상대 선수와 부딪히면서 발목이 돌아갔다.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가벼운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상빈에 이어 권창훈까지. 풀리지 않는 수원이다. 박건하 감독은 "김건희도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 뛰었다. 스트라이커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적으로 풀어가는 데 어려움이 있다. 유주안, 염기훈 등 다른 공격 카드들을 통해 버텨 나가야 한다. 다행히도 휴식기가 주어져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본다"라고 답했다.

수원은 이날 3-4-3과 3-5-2 포메이션을 번갈아 가며 썼다. 결과적으로 효과를 봤고,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박건하 감독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상대에 따라 다르다. 다양하게 변화를 가져가면서 써야 할 것 같다"라고 알렸다.

인천전 승리로 파이널A 9부 능선을 넘은 수원이다. 그러나 박건하 감독은 안주하지 않았다. "낙관하지 않겠다. 승리로 인해 남은 한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더 큰 동기부여가 됐다. 선수들과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