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수원 초비상' 박건하 감독 "권창훈 부상, 가볍지 않은 것 같다"

김희웅 2021. 10. 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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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이 권창훈의 부상 상태를 이야기했다.

박 감독은 "김건희도 완전한 상태가 아닌데, 경기를 뛰어줬다. 계속 스트라이커들의 부상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오늘도 유주안과 염기훈이 들어가서 최선을 다해줬다. 이 선수들로 버텨나가야 할 것 같다. 휴식기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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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이 권창훈의 부상 상태를 이야기했다.

수원은 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승점 42)은 5위에 안착하며 파이널A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오늘 파이널 막바지 시점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사실 어려운 상황에서 출발했다. 정상빈이 다쳤고, 남은 선수로 준비를 했다. 그 부분에서 정신적으로 인천보다 집중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승리 요인을 밝혔다.

이어 “후반전에는 권창훈이 부상을 당하면서 공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남은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귀중한 승리다. 승리가 많이 없었는데, 남은 1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될 것 같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권창훈은 경기 후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박 감독은 부상 정도에 관해 “발목이 돌아갔다. 상태를 정확히 지켜봐야 될 것 같다. 그렇게 가볍지는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원은 정상빈까지 다친 상황이다. 박 감독은 “김건희도 완전한 상태가 아닌데, 경기를 뛰어줬다. 계속 스트라이커들의 부상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오늘도 유주안과 염기훈이 들어가서 최선을 다해줬다. 이 선수들로 버텨나가야 할 것 같다. 휴식기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수원은 인천전 승리로 파이널A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그러나 박 감독은 “나는 낙관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오늘 승리를 했기 때문에 남은 1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대구와의 남은 1경기, 선수들과 함께 파이널A에 진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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