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K리그1 선두 유지..수원FC 3-0 완파

송대성 2021. 10. 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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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가 수원FC를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울산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코, 이동경, 이동준의 연속골로 수원FC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울산은 앞선 경기에서 강원FC를 1-0으로 꺾은 전북 현대(승점 63)를 다시 2위로 끌어내리고 승점 1점 차 선두(승점 64)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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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가 수원FC를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울산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코, 이동경, 이동준의 연속골로 수원FC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울산은 앞선 경기에서 강원FC를 1-0으로 꺾은 전북 현대(승점 63)를 다시 2위로 끌어내리고 승점 1점 차 선두(승점 64)를 지켰다. 돌풍의 팀 수원FC는 최근 두 경기에서 무승(1무 1패)에 그치며 4위(승점 45)를 유지했다.

울산 현대가 수원FC를 완파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수원FC 골키퍼 유현의 실수로 손쉽게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7분 유현은 울산 이동경의 압박에 당황해 수비수 김건웅이 보낸 백 패스를 손으로 잡는 실수를 범했다. 간접 프리킥을 얻은 울산은 키커로 나선 김태환이 살짝 내준 공을 바코가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수원FC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역시 울산 분위기로 흘러갔다. 이동경은 후반 5분 김성준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소속팀에 추가골을 선사했다. 후반 37분에는 윤일록이 시도한 슛이 유현에게 막혔지만 이동준이 재차 슛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과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은 강등권 탈출을 노린 강원의 꿈을 무너뜨렸다. 전북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터진 김보경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전북은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하며 강원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0분 홍정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던 전북이지만 강원의 파상공세를 침착하게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켜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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