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회장 해임' 한국마사회 "경영 정상화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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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이 1일 해임된 가운데 마사회가 경영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전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임을 최종 통보받았다.
이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김 전 회장에 대한 해임을 정부에 건의했고, 지난 7월 직무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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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이 1일 해임된 가운데 마사회가 경영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전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임을 최종 통보받았다.
지난 2월 마사회장 취임 후 측근 채용 지시를 거부한 직원에게 폭언해 논란이 됐다. 이후 4월 청와대 감찰이 진행됐고, 6월에는 강요 미수,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김 전 회장에 대한 해임을 정부에 건의했고, 지난 7월 직무가 정지됐다.
9월에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김 전 회장의 해임안이 의결됐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해임이 확정됐다.
마사회는 2일 관련 입장문을 내고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과 고객, 전국의 말산업 종사자 여러분께 크나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임직원들은 회장직무대행을 중심으로 혼연 일체해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8월 구성한 비상 경영위원회와 경영대선 TF를 적극적으로 가동해 전사적 자구 대책과 전 분야에 걸친 강도 높은 쇄신 대책을 마련하겠다.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고 대한민국 말산업이 제자리를 찾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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