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차량 연쇄 추돌로 3명 부상..청주 아파트 불

【 앵커멘트 】 오늘(2일) 경남 창원에서 만취 차량이 연쇄 추돌 사고를 내 3명이 다쳤습니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안으로 승용차가 돌진합니다.

진열돼 있던 가전제품들이 밀려나가고, 유리벽이 산산조각납니다.

20대 남성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사고를 낸 겁니다.

▶ 인터뷰 : 건물 관계자 - "(경찰이) 추격했대요. 누가 신고를 한 건지…. 우회전을 하려고 했더니 속도가 빠르니까 바로 이리로…."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당시 상가 영업이 끝난 시간이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0.21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SUV가 트럭과 충돌하더니 휴대전화 매장 안으로 돌진합니다.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1톤 트럭과 오토바이를 추돌했고, 사고 충격으로 튕겨져나간 트럭과 SUV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면허정지 수준인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40대 남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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