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이재명, 윤석열 '王'자 논란에 "최순실 생각"
최현주 2021. 10. 2. 20:0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2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왼쪽 손바닥에 왕(王)자를 그린 채 TV토론에 참석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윤 전 총장이) 답답해서 그랬겠지만, 안 보이는 데다 새기시지 그랬나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동구 BPEX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경선 직후 "참 말씀 드리기가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제가 그 '왕(王)'자를 보니까 갑자기 최순실 생각이 났다. 그래서 웃었다"며 "그냥 웃어넘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과 관련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을 놓고 “수십억의 돈이 아무 대가 없이 그냥 주지는 않았을 테고 뭔가의 대가일 것이 분명히 추측이 되는데 수사를 피해 보려는 꼼수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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