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대유"..윤석열, 반려견 SNS로 대장동의혹 겨냥?

2021. 10. 2.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대선정국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반려묘 SNS에 이 의혹을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반려견 '토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1일 윤 전 총장의 반려묘 '나비'가 깨진 화분을 바라보는 사진과 함께 "마리야. 나비 뭐 박살 냈는지 가봐", "화촌대유"라는 글이 적혔다.

윤 전 총장 측이 반려견 SNS 계정을 활용해서 화천대유 의혹을 비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반려견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 경기도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대선정국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반려묘 SNS에 이 의혹을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반려견 ‘토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1일 윤 전 총장의 반려묘 ‘나비’가 깨진 화분을 바라보는 사진과 함께 “마리야. 나비 뭐 박살 냈는지 가봐”, “화촌대유”라는 글이 적혔다. 해시태그(#)로는 ‘아빠 이거좀 치워 주세요’라고 적혔다.

이 계정은 윤 전 총장이 키우는 반려견이 운영하는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화촌대유’(화초인데요)에선 화천대유가 연상된다. 윤 전 총장 측이 반려견 SNS 계정을 활용해서 화천대유 의혹을 비꼬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가 보더라도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의 설계자가 이재명이라고 자기 입으로 실토했고 전국에 방송됐다”고 적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